2009. 2. 21(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주최 / 예인예술기획(02-586-0945)
후원 / 동아방송예술대학, (주)포르테 악기
입장권 / 전석 20,000원
예매처 / 티켓링크 1588-7890 www.ticketlink.co.kr그는 천부적인 음악성을 가지고 있었다.
거기에는 한 치의 주저함이나 의심 없이 단지 감탄만 있었을 뿐이다!
"마성(魔性)의 바이올리니스트(Teufelsgeiger)" 이 말이 음악회장의 휴게실에 쫙 퍼졌다.
한국의 이 젊은이는 이 연주홀에서는 흔히 경험할 수 없는 그런 갈채를 받았다.
그것도 몇 분 동안이나 끊임없이!
청중들의 얼굴에 정남일이 그들의 영혼을 쓰다듬었다는 것이 보여지는 순간이었다.
미친 듯 폭발적인 갈채란 우리들의 감동과 감사를 나타낸다.
그날 저녁. 이 젊은 음악가에게 그런 청중들의 마음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이 압도적인 연주는 그러한 압도적인 갈채로 보답을 받았다.
- 독일 Kultur Lippe aktu ell 1999. 07. 14 신문에서 발췌 -
Program
J.S. Bach
Partita for Violin Solo d-minor BWV 1004
W.A. Mozart
Sonata for Violin and Piano B-flat Major KV. 378
L.v. Beethoven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9 in A Major Op. 47 "Kreutzer"
Profile
바이올리니스트 정남일(동아방송예술대학 음향제작계열 교수)은 서울대 음대 기악과를 실기 수석 입학 및 수석 졸업하였고 김민, 김남윤 교수를 사사하면서 중앙콩쿨, 예음실내악콩쿨 등에 입상, 삼익피아노 장학생과 조선일보 신인음악가에 선정되었다. 대학시절 바로크합주단 단원으로도 실내악 활동을 하였으며, 한국 뿐 아니라 일본 NHK방송으로부터 솔리스트로 초청되어 일본 다수 도시 독주회 등의 독주 활동을 하였다. 졸업 후 독일 데트몰트 국립대학으로 유학,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교수를 오랜 기간 사사 하면서 세계에 단 두 곳(데트몰트, 베를린) 밖에 없는 동 대학의 톤마이스터과정에 입학하여 바이올린 박사과정과 톤마이스터 두 과정을 모두 마치는 독일 역사상 처음 있는 영광을 얻었다. 독일 재학시절 유능한 두 톤마이스터 동료들과 GENUIN 뮤직프로덕션을 창립하여 많은 세계적인 연주자들 CD를 제작하면서 GENUIN 회사가 굴지의 Philips 사의 제휴회사가 되고 또한 독자적인 신흥 레이블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강남교향악단의 악장제의로 귀국, 활발한 연주활동과 더불어 GENUIN 뮤직프로덕션의 한국 지사를 설립하여 클래식에 특화된 특별한 레이블로 국내외의 유명 연주가 및 단체들의 음반들을 계속 선보이며 톤마이스터로서도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6년부터는 방송예술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방송 특성화 대학인 동아방송예술대학의 음향제작계열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지도에 힘쓰고 있다.
강남교향악단의 악장과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객원 악장을 거쳐 현재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악장으로 연주 활동을 하면서도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들, 서울시향, 성남시향, 강릉시향, 청주시향, 강남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수원시향등과의 협연을 통하여 솔리스트로서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