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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현 작곡발표회 "숨(Respirations)"

지난공연

by 예인예술기획 2010. 2. 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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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9(화)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주  최 / 예인예술기획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총동문회
입장권 / 전석 20,000원, 학생 10,000원
문  의 / 예인예술기획 02)586-0945

예매처 / 티켓링크 1588-7890 www.ticketlink.co.kr

 

 


 

# 프로그램
* 생황 솔로를 위한 "세 번째 숨" (2009)
* 피아노 독주를 위한 "네 번째 숨" (2010)
* "Winter in the Room" for 9 Instruments (2010)
* 클라리넷 솔로를 위한 "다섯 번째 숨" (2010)
* "Dawn in the Silence" for 7 Instruments (2009)
* "Separations" for 3 Cellos (2009)

 

 # 공연개요
이번 공연은 ‘숨[Respirations]’ 라는 타이틀 아래 최근에 쓰여진 작품들을 중심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숨’이란 사전적 의미로 사람이나 동물이 코 또는 입으로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는

기운 또는 그렇게 하는 일을 의미합니다. 이 공연은 2007년 '회귀'라는 제목으로 공연 되었던

현대음악작품 발표에 이은 두 번째 공연입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음악

앙상블인 '소리'와 함께 윤승현의 최근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 나는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려야 한다는, 예술에 대한 대단히 평범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내가 그리는 인간상은 단순하고 다채롭지 않다..."  - 화가 박수근
‘숨’이라는 부제를 붙인 이유는 이번 공연에서 주로 활용되는 어법의 일관성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또한 삶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모습들을 음악언어로 표현하려는 작곡자의 의도를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2007년 작품의 화두였던 단순화 작업, 간단한 소재의 반복적 활용과 수식을 통한 소재의

재발견에 대한 또 다른 집중을 담고 있습니다. ‘숨’은 ‘행복’을 위한 인간의 첫 번째 움직임이기도 하며 다양한 ‘숨’의 형태가 이번 공연의 화두입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함과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모습 속에 담겨 있는 극히 평범해서 잘 느껴지지 않는 ‘숨’에 대한, 음악언어에서 보이는 단순함과

 반복, 그리고 동시에 보여지는 다양성에 대한 작가내면의 표출입니다.

 

# Composer 윤승현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 후, 미국 피바디 콘서바토리(Peabody Conservatory of 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작곡과 전자음악으로 석사과정을, 메릴랜드 대학(University of Maryland at College Park)에서 작곡으로 박사과정을 마쳤다. 김용진, Robert Hall Lewis, McGregor Boyle, Geofrey Wright과 Mark E. Wilson에게 사사하였다. 1991년 플루트, 클라리넷, 첼로 그리고 타악기를 위한

"야운(夜雲)"으로 창악회 콩쿨에 입상하였고 1997년 미국 Prix d’Ete Competition에서 "Halo" for Guitar and Live Electronics로 1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1998년 미국 미시간에서 열렸던 국제 전자음악 컨퍼런스(ICMC)와 다트마우스에서 열렸던 SEAMUS에서 동 곡이 입선 되어 연주되었다.

2003년 KBS 관현악 공모전과 2004년 미국 Walsum Orchestra Competition에서

"Wings for Orchestra"로 수상하였다.

2006년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GAIDA Contemporary Music Festival, Thailand

 Composition Festival, 2007년 ISCM 주최 홍콩에서 열리는 World New Music Festival,

2008년 한국창작관현악축제, 2009년 스페인 세계음악제, 2009 Asian-Pacific Contemporary Music Festival 등에서 그의 곡이 선정, 연주 되었다.
귀국 후 중앙대학교 겸임교수, 추계예술대학교, 단국대학교,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상명대학교에 출강하였다. 현재 (사)한국작곡가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아시아작곡가연맹, 한국전자음악협회, 미래악회, 신음악학회 등에서 활동 중이며, 이화여자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 Conductor 박창원
* 연세대학교,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KA), 칼스루에 국립음대(KE) 작곡과 졸업
* Wolfgang Rihm, Heiner Goebbels(작곡), Thomas A Troge(전자음악), Zsolt Nagy(지휘), 중앙일보 콩쿨 작곡부문 1위 수상, 연세 문화상 음악부문 수상
* 06년 서울창작음악제 위촉작곡가, 제1회 서울 국제작곡콩쿨(21세기악회) 음악감독 역임
* 현재: 경원대, 삼육대, 연세대, 중앙대 출강 중,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음악감독

 

# 연주자
Violoncello
김우진   KBS교향악단 수석, 코리아나 챔버뮤직 소사이어티,
                                  코리안 솔로이스츠 앙상블, 서울 솔리스트 첼로앙상블 단원

Violoncello 유종한   서울 솔리스트 첼로앙상블 멤버,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수석
                                   예원학교, 서울·부산·인천·경기예고 출강

Violoncello 이지영   원주시립교향악단 수석, Piano Trio Klasse, L'archet Quartet 멤버

      생황      김보미

 

현대음악 앙상블 <소리 SORI>
2001년 창단된 현대음악앙상블 <소리>는 작곡가 나인용, 첼리스트 현민자 교수를 고문으로 모시고

음악감독 박창원을 중심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젊은 연주자들이 상임단원으로 활동하며 20세기

음악사의 중요한 작곡가뿐만 아니라 국내외 현존하는 작곡가의 작품을 꾸준히 선보임으로써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앙상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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