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19 (수)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주 최 : 예인예술기획
입장권 : 전석 20,000원 / 학생 10,000원
후 원 : 대진대학교, 대진대학교 문화예술전문대학원
문 의 : 예인예술기획 02)586-0945
# Pianist 김성희
“따뜻하고 투명한 소리와 풍부한 감성과 열정”으로 호평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성희는 선화예술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후에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도미하여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피아노 연주전공으로 음악예술학 박사(Doctor of Musical Art)를 취득하였다.한양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 국내에서 수차례 독주회를 시작으로 인터내셔널 콘서바토리 오디션 우승, 모스크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협연,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협연, 2003 젊은 음악가 초청 연주회, 영산아트홀 초청 연주회,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연주회, Dumuel아트홀 초청 연주회 등 독주와 협주, 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3인의 Piano Soloist로 구성된 “Trias”를 창단하여 꾸준한 정기 연주회를 통해 매회 새로운 주제를 갖고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스카를라티와 베토벤, 슈만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며, 근대 피아노주법의 아버지로 전해지는 이탈리아 작곡가이자 쳄발로 연주자인 스카를라티의 가장 유명한 피아노 소품 중 하나로 현재에도 자주 연주되는 24마디로 이루어진 작은 아리아인 <소나타 K. 32>를 시작으로 그가 즐겨 사용하던 d단조의 우아한 멜로디와 3도의 음계, 트릴, 도약 등 그의 화려한 작곡기법이 포함되어 있는 <소나타 K. 1>, 그리고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단조 작품인<소나타 K. 54>를 연주한다. 그 다음 연주곡인 베토벤의 <소나타 Op. 110>은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작품으로 1821년에 완성되어 혼합방식 양식으로 쓰여진 곡 중 가장 순수한 곡으로 알려져 있다. 자유로움, 고요함, 깊은 서정성을 띄고 있으며, 악장 구성에 대한 과감한 변화와 대위법적인 기법, 즉흥적인 레시타티보의 사용으로 낭만주의 시대의 특징을 잘 나타낸 곡이다. 마지막으로 연주될 작품인 슈만의 피아노곡집 <Carnaval Op. 9>은 이루지 못한 첫사랑에 대한 미련을 안고 슈만이 25살인 1835년에 작곡한 곡으로, 카니발이라는 가장 무도회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묘사하였으며, 짧은 파트의 21곡으로 구성된 표제음악이다. 문학적인 상상력을 통해 매우 시적이며 다양한 피아노의 색채를 묘사할 수 있는 작품으로 섬세한 성격 표현을 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음악성과 매우 노련하고 숙련된 테크닉이 요구되는 슈만의 대작이다.
현재 피아니스트 김성희는 대진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 프로그램
D. Scarlatti Sonata in d minor, K. 32 (L. 423)
Sonata in d minor, K. 1 (L. 366)
Sonata in a minor, K. 54 (L. 241)
L.v. Beethoven Klaviersonaten Op. 110
R. Schumann Carnaval Op.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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