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소프라노 안수경 독창회

 

소프라노 안수경 독창회
Soprano Sookyung Ahn Recital
‘Song of Songs'
피아노 / 정호정

 

 

2013. 11. 25(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주  최 : 예인예술기획
후  원 : 서울예술종합학교
입장권 : 전석 20,000원 / 학생 10,000원
문  의 : 예인예술기획 02)586-0945

 

“서정적이고 풍성한 목소리로 생생한 <피가로의 결혼> ‘수잔나’의 모습을 재현했다.”
-New York Times-

미국에서 이미 성악가로서의 탁월한 음악성과 예술감독으로서 갖춰진 탄탄한 구성력과 추진력을 인정받고 국내에서 역시 음악가, 교육자로 성공적인 음악적 행보를 걷고 있는 소프라노 안수경의 이번 독창회는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찬양곡 만으로 구성하여 그 어느 때보다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 Soprano 안수경
소프라노 안수경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수잔나역으로 음악인으로서의 많은 인연이 시작되었고 Mannes Concerto Competition에서 1위를 차지하여 링컨센터 Alice Tully Hall 수상 협연을 통해 뉴욕무대에 정식으로 데뷔 하였다. 줄리어드 음악대학 입학과 동시에 Chiantti Italy에서 열리는 Daniel Ferro Summer Festival에 참가하였으며, 미국 Aspen International Summer Festival에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 25살의 나이로 미국 무대에 데뷔하였다. 뉴욕에 위치한 U.N. Annual Service에 한국인 성악가로 초청되어 특별무대를 장식함은 물론, 레온틴 프라이스(Leontyn Price)와의 만남으로 링컨센터 줄리아드 극장(Juilliard Theater)에서 개최한 마스터 클라스에서 동양의 ‘피오르 딜리지(주인공 이름)’라는 찬사를 받았고 세계적인 알토 마를린 혼 마스터 클라스 프로그램에서 Grace Bumbry에게 “영혼을 노래하는 젊은 성악인”이란 평을 받았다.

 

안수경은 연세대학교 성악과에 진학 후, 1학년 재학 중 미국 줄리어드 음악대학 Voice Department(성악과)에 입학하여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본격적인 전문 성악인으로의 커리어를 시작하였고 뉴욕 메네스 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에 입학하여 2006년 뉴욕 Kaye House에서 개최된 Il Trittico의 ‘Gianni Schicchi’ 주인공 Lauretta, 같은 해 ‘La Traviata’의 주인공 Violetta역으로 성공적인 무대를 선보임은 물론, 2007년 다시 한 번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주인공 수잔나역을 완벽히 소화해 내며 오페라 가수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졸업 후, 연주자로서의 현장 경험을 살려 미국 뉴욕에 위치한 Promise Ministrise(Promise Church)에 있는 Promise Theater에서 뮤지컬과 클래식 부문 예술 감독으로 5년간 재직하며 극장음악에도 많은 경험을 쌓고 기독교 음악의 발전을 위해 Christian Musical에 세계적인 가스펠 가수 The Brooks Brothers(Randy Brooks, Bill Brooks)를 초청하여 30년간 이어지고 있었던 뮤지컬 ‘The Promise’와 ‘His Life’에 주인공으로 참여하면서 음악지도의 임무와 마케팅 분야까지 예술인으로서의 재능을 발휘하여 올해 여름 말레이시아에서 까지 성공적인 공연에 개최하기도 하였다.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귀국 독창회를 통해 국내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연이어 “The Music” 갤러리홀 초청을 통해 줄리어드 출신의 역량 있는 7명의 연주자와 함께 21세기 뮤지션 시리즈 독창회를 선보였으며, 평론가 탁계석의 ‘해설이 있는 맛 콘서트’에 한국가곡 신작들을 그림과 함께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가곡에 대한 애정으로 뉴욕 Riverside Church에서의 가곡 독창회를 시작으로 링컨센터, 카네기 와일홀에 이어 세계연가곡 페스티벌 영미가곡으로 피아니스트 이영은과 세라믹 팔레스홀에서 영미가곡 무대를 심도 있게 다루었으며 육아방송 주최 ‘예비부모들을 위한 의미 있는 음악회’에서 서울바로크합주단과의 협연 무대와 영산아트홀 기획 뮤지컬 “꿈꾸는 사람”에 주인공으로 참여한 바 있다.

 

윤종일, 최승태 교수, Prof. Daniel Ferro, Stephen Smith, Ruth Falcon를 사사한 소프라노 안수경은 백석예술대 겸임교수, 한예종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이화여대, 서울종합예술학교 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 PROGRAM
G.F. Händel  Rejoice from Messiah (메시아 中 기뻐하라!)
J.S. Bach  Seufzer, Tränen, Kummer, Not (탄식, 눈물, 슬픔, 고통)
G.H. Stölzel  Bist du bei mir (당신이 곁에 계신다면)
J.S. Bach  Schafe Können sicher weiden (양떼는 평화스럽게 풀을 뜯고)
W.A. Mozart  Exsultate, Jubilate, K. 165 (환호하라, 기뻐하라)
W.A. Mozart  Laudate Dominum (주님을 찬미하라)
R. Wagner  Were You There When They Crucified My Lord (거기 너 있었는가 그때에)
C.h. Gabriel  Since Jesus Came into My Heart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arr. 최가희)                      
W.L. Thompson  Jesus Is All the World to Me (예수는 나의 힘이오)
(arr. 이현철)                       
W.S. Martin  The Lord will Keep You (주 너를 지키리)
(arr. 조성은)                      
C. Gounod  Parce Domine - O divine Redeemer (주님, 용서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