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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윤여민 색소폰 독주회

지난공연

by 예인예술기획 2016. 9. 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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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민 색소폰 독주회
Yeomin Yun Saxophone Recital
피아노 / 김보미  재즈피아노 / 문혜주  재즈베이스 / 조성덕  재즈드럼 / 차준호




2016. 10. 15(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주  최 : 예인예술기획
후  원 : 한국예술종합학교, 미국 남가주대 음악대학, 신시내티 음악대학 동문회,
           KAIST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입장권 : 전석 20,000원, 학생 10,000원
문  의 : 예인예술기획 02)586-0945


# Saxophonist 윤여민
“색소폰 음악의 진수”(미주중앙일보)라는 연주평을 받은 색소포니스트 윤여민은 클래식과 재즈로 이분화 된 음악계에 대한 고민에서 진지한 음악 탐구와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그의 고민은 클래식 전공을 토대로 한 재즈, 오케스트라 지휘 부전공으로 이어졌으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과 호흡하는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예술사와 전문사를 마친 후 미국 남가주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 전액장학생으로 입학하여 Prof. Jame Rötter를 사사하고 색소폰연주자과정(Graduate Certificate in Saxophone Performance)을 이수하였다. 이후 신시내티 대학교에 박사과정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Dr. James Bunte와 Prof. Rick VanMatre에게 클래식과 재즈색소폰을 사사했다. 학업에 대한 열정이 있는 그는 클래식과 재즈 색소폰 이외에도 부전공으로 Pro. Kim Pensyl과 Prof. Phil DeGreg에게 재즈를, Dr. Annuziata Tomaro에게 지휘를 사사했다. 2012년에는 악기연주전공 대학원생들에게는 이례적인 대학원논문연구상(University Graduate Research Award)을 수상하였고 2014년 12월에 박사논문 “The Sound of Saxophone from South Korea: A Performer’s Guide to Young Jo Lee’s Sori No.10 for alto saxophone”으로 한국인 최초로 색소폰 전공 박사학위(Doctor of Musical Arts)를 수여받았다. 한국인 최초의 색소폰 전공 박사라는 타이틀은 신시내티 대학교 졸업식의 총장 졸업 축하사에서 눈에 띌만한 박사학위 수여자들을 특별히 호명하고 소개할 때 함께 언급이 되기도 하였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기 전, KBS 열린 음악회, EBS 스페이스 공감 등의 방송에서 연주를 했고, 예술의전당, 경기도문화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다양한 연주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유학 첫해인 2006년에 Thomas Adès 의 Powder Her Face를 LA필하모닉의 객원연주자로 발탁되어 공연을 하였고 LA Gloria Big Band의 수석 연주자로 활동하는 등 LA 지역을 기반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연주자로 자리매김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University of St. Andrews, 일리노이 대학, 애리조나 대학, 조지아 대학, 그리고 볼링그린 대학에서 초청받아 연주를 하며 다양한 음악적 경험과 실력으로 국제적인 연주활동을 하였다. 또한 2010년에 조지아 대학에서 열린 북미색소폰컨퍼런스에 한국인 최초로 초청되어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북미색소폰협회 정회원이 된 이후 북미지역에서 한국 작곡가의 색소폰 연주곡과 그 우수함을 소개하는데 앞장 서 왔다. 2012년 스코트랜드에서 열린 제16회 국제색소폰총회에서도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초청되어 독주회를 가지면서 그의 연주실력과 학문에 대한 진지함과 깊이를 세계무대에서 인정받는 기회가 되었다.


2015년 귀국 후에도 프랑스에서 열린 제17회 국제색소폰총회에 초청받아 독주의 기회를 가졌으며, 경주교향악단의 광복 70주년 기념음악회와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송년음악회, 유니버셜색소폰앙상블의 정기연주회에서 협연을 하며 국내 최고의 색소폰 연주자로 쉼 없는 활동을 해왔다. 2016년 8월에는 경주 예술의전당의 연간 기획 시리즈의 일환인 “8월의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에서 단독공연을 했다. 이 공연에서 문혜주 재즈밴드, 퍼니밴드, 성악가 박하나, 박정환과 협업해서 일반 대중과 호흡하는 연주자로서만이 아니라 공연 기획력과 행정능력에서도 찬사를 받았다.


김대우, James Rötter, Dr. James Bunte, Rick VanMatre를 사사했고, Arno Brockamp, Portejoie Philipe, Tom de Vette, Nobuya Sugawa, Andrew Dahlke, Nicolas Prost, Nathan Nabb, Timothy McAlliester에게 마스터 클래스를 받았다.


그는 실력 있는 연주자로 활동하며 동시에 음악 교육자로서도 그 지경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사를 역임했고 경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조교수로 후학을 양성하였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인문예술학부에 음악 전임교원으로 재직하며 세계 최고를 꿈꾸는 차세대 과학 인재들에게 삶 속에서 만들어가는 음악의 가치와 즐거움을 가르치고 있다.


# 프로그램
M. Ravel           Sonatine pour piano (arr. Yun/Walter)
Min Suk Yang    Mimosa for Alto Saxophone & Tape
J.C. Worley        Sonata for Alto Saxophone and Piano
C. Lauba           Jungle for Alto Saxophone Solo
Á. Piazzolla       Adios Nonino (arr. Teho)
J. Naulais          Petite Suite Latine for Alto Saxophone and Piano
P. Desmond       Bossa Antigua
D. Brubeck        Blue Rondo à la Tu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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