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서울대OB합창단 제47회 정기연주회

서울대OB합창단 제47회 정기연주회

시간의 목소리 Bocas del Tiempo

2023. 11. 18(토) 오후 3시 영산아트홀

주 최 : 서울대OB합창단

주 관 : 예인예술기획

입장권 : S석 30,000원 / A석 20,000원

예매처 : 인터파크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15984

문 의 : 예인예술기획 02)586-0945

 

또 한 번의 계절의 돌아서는 11월, 서울대OB합창단이 제4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합니다.

한시도 쉬지 않고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은 삶의 본질이고 예술의 근원입니다. 세월의 풍파에 세계가 무너지고 사랑을 잃는다 해도 새록새록 애틋하게 그리워하며 서로 손 내미는 마음을 담은 우리 가곡과 외국 곡을 모아 노래의 온유한 위로를 전하고자 합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의 말과 합창의 노래가 서로 대화하듯 어우러져 이야기를 이루고 뮤지컬처럼 풍부한 감정의 드라마를 펼치는 ‘포에지컬’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합창곡의 아름다운 가사와 감응하고 조응하는 시를 엄선해 낭송하는 것으로 곡 소개를 대신하니 부디 새로운 시도를 따뜻한 눈길과 활짝 열린 마음으로 지켜보아 주십시오.

우리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엮은 특별한 시와 노래의 무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출연진

지휘 / 원종수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독일 Stuttgart 국립음대 Liedklasse 과정 수료

* 독일 Karlsruhe 국립음대 전문 연주자 과정 졸업

* 서울 모테트 합창단 부지휘자 역임

* 현재 : 서울대OB합창단 지휘자

            서울대동문합창단 지휘자

            인천중구여성합창단 지휘자

            수원대학교 객원교수, 숭실대 출강

 

피아노 박주미

바이올린 이채원

젬베 서용규

 

# 서울대OB합창단

서울대OB합창단은 서울대학교 합창단에서 활동했던 동문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졸업 이후에도 꾸준히 합창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G. F. Handel의 ‘Messiah’, J. S. Bach의 ‘Mass in B minor’, ‘Jesu, meine Freude’ 등 바로크 시대의 음악부터 현대 작곡가 V. Williams의 ‘Mass in G minor’, B. Ellingboe의 ‘Requiem’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의 작품들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또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등에서의 전통적인 연주 방식 외에도 가나아트센터 야외공연장, 국립중앙박물관, 리움 미술관, 별마당 도서관 등에서의 연주를 통해 새로운 공연 방식을 시도하며, 고유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011년 제29회 태백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

2012년 제8회 휘센합창 Festival 대상

2012년 제7회 창원전국그랑프리합창제 대상

2015년 제33회 태백전국합창경연대회 은상

2016년 제34회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 금상

2019년 제37회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 최우수상

 

# PROGRAM

새로운 길 ... 윤동주 시, 윤학준 곡

시간에 기대어 ... 최진 작사, 최진 곡, 문현주 편곡

Flight Song ... Euan Tait 작사, Kim André Arnesen 곡

별 ... 이병기 시, 윤학준 곡

O Love ... George Matheson 작사, Elaine Hagenberg 곡

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 ... Robert Dwyer Joyce 곡, Dan Davison 편곡

Dies Irae ... Zdeněk Lukáš 곡

The Fruit of Silence ... Pēteris Vasks 곡

Sing Gently ... Eric Whitacre 곡

그리움 ... 이순흥 시, 전지은 곡

바람이 되어 ... 아테나 · eNa 곡, 강한뫼 편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