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오랜시간 어깨받침을 사용하다보니 목에 검은 반점 같은 것이 생겼어요

클래식 이야기 ♬

by 예인예술기획 2007. 12. 4. 17:43

본문

Q.

오랜시간 어깨받침을 사용하다보니 목에 검은 반점 같은 것이 생겼어요.

어깨 받침으로 인한 목의 흉터, 또는 연주자들이 흔히 겪는 어깨 결림 등의

고질병 등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A.

목에 흉터가 생기는 이유는 어깨받침의 사용 유무를 떠나

땀과 수많은 박테리아로 인한 습진이라고 보면 됩니다.

같은 곳을 장신간 매번 누른다면

왼손 손가락 끝에 굳은살이 생기듯이 목에서 흔히 살이 짓무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목은 특히 연한 살이고 땀도 잘 나는 부위이기 때문에

바이올린이나 비올라를 하는 거의 모든 음악인은 피해갈 수 없는

영광의 상처라고 봅니다.

 어깨 결림 또한 마찬가지로 통증을 호소하지 않는 음악가는 보지 못했을 정도로

당연한 직업병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으로 훨씬 완화할 수 있으며,

손목이나 팔로 통증이 퍼지지 않으려면

평소 운동으로 유연성과 주변 근육을 발달 시켜야 합니다.

 

음악은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신의 정신과 육체를 먼저 다스리는 차원에서

꾸준히 운동을 병행한다면 앞으로 음악생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강주이의 Q&A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