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o Abend
트리오 아벤트
2015. 4. 28(화) 오후 8시 세라믹팔레스홀
주최 : 예인예술기획
입장권 : 전석 40,000원
문의 : 02-586-0945
# Violin 민유경
민유경은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 화려한 기교에 더해진 기품 있는 서정성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있는 톱 솔리스트이다. 감수성 풍만한 연주로 다른 예술가들에게도 영감을 주는 이 시대의 뮤즈로, 작고한 시인이자 평론가 김영태는 그녀에게 두 편의 시를 헌정하기도 했다.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기악과에 수석 입학, 한국예술종합학교 조기졸업했고 Juilliard School 에서 석사, Manhattan School of Music 에서 오케스트라 부문 최고연주자 과정 수료, 뉴욕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일보, 중앙콩쿨, KBS 신인음악 콩쿨 등 국내 주요 대회를 두루 석권하였고, 해외에서는 Yehudi Menuhin 국제콩쿨에서 3위, Corpus Cristi Young Artist 콩쿨 1위, Manhattan Sibelius 콩쿨 1위, 특히 Washington 국제 콩쿨에서는 현악부문 1위 및 청중상 등 3개의 특별상을 수상했다.
일본 쿠사츠 음악축제, 뉴욕 St. John Cathedral, 뉴욕 Carnegie Hall, KBS 콘서트, 이강숙 초청시리즈, 워싱턴 Philips Collection, 금요콘서트 시리즈, 안익태 기념음악회, 대구 유니버시아드 개막 축하 공연, 서울 뮤직 페스티벌, 모짜르트 협주곡 전곡 연주 시리즈, 한국-카자흐스탄 수교음악회 등에 초청되어 연주하였으며, ‘로맨틱 에코’ 시리즈 3회 외에도 슈베르트, 브람스, 베토벤 등 작곡가별 전곡 연주를 이어가고 있다. 음반으로 KBS가 제작한 ‘한국의 연주가 시리즈’, '크리스마스 환타지', 찬양 앨범 'Day by Day'가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은 현재 성신여대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화음챔버, SCS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1712 죠셉 과르네리 바이올린으로 연주한다.
# Cello 김두민
첼리스트 김두민은 서울에서 태어나 아홉 살에 첼로를 시작했다. 예원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졸업한 후,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디플롬과정과 쾰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하였다. 장형원, 정명화, Tilmann Wick, Frans Helmerson를 사사하였으며, 예술적인 영감과 이해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마스터 클래스에서 Lynn Harrell, Arto Noras, Boris Pergamenschikow를 사사하였다.
솔로이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로 한국, 유럽, 미국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서울시향, 인천시향, 대전시향, Aspen Music Festival Orchestra, Finnish Radio Orchestra, Helsinki Philharmonic Orchestra, Munich Chamber Orchestra, Philharmonia Hungarica, Tapiola Chamber Orchestra와 협연 한 바 있으며, 특히 Andre Previn의 지휘로 Oslo Philharmonic Orchestra와 노르웨이, 독일에서 협연하며 성공적인 순회공연을 마쳤다.
동아일보콩쿠르, 안익태첼로콩쿠르를 우승하며 첼리스트로서의 두각을 나타낸 김두민은 아스펜국제콩쿠르 우승과 파울로 국제첼로콩쿠르에서 상위입상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하였을 뿐만 아니라 베르비에 음악 페스티발에서 Prix Apcav상을 유럽문화재단에서 차세대 예술가상을 수상하며 예술가적 능력을 인정받았다.
2000년부터 안네 소피 무터(Anne Sophie Mutter) 재단의 후원과 함께 안네 소피 무터와 다수의 실내악 연주활동으로 그녀에게 큰 음악적 영향을 받게 되었으며, 2011년부터 결성된 Mutter's Virtuosi 앙상블의 멤버로 유럽, 중국, 대만,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순회공연을 선보임은 물론 앞으로의 미국, 유럽, 일본 순회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첼리스트 김두민은 안네 소피 무터 재단에서 후원한 Jean Baptiste Vuillaume을 연주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지금까지 독일 Düsseldorf Symphony Orchestra의 첼로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 Piano 이진상
지난 2009년 스위스 취리히, 방대한 필수 레퍼토리뿐 아니라 우승자에게 부상으로 주어지는 연주회만 200개가 넘어 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평론가들의 극찬과 대중의 열렬한 호응을 얻으며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이진상은 한 대회에서 슈만 상, 모차르트 상 그리고 청중상까지 휩쓰는 유례없는 기록을 남기며 국내외에서 다져진 뛰어난 음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일찍이 국내에서도 서울예고 수석 입학,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입학 및 부산음악콩쿠르 대상 (문화관광부장관상), 중앙음악콩쿠르1위, 서울신인음악콩쿠르 대상 등을 연이어 석권하며 한국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던 그는 2001년 일본 센다이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의 2위 입상을 시작으로, 2005년 쾰른 국제피아노콩쿠르와 2008년 거장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명성을 떨치는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가 심사위원장으로 있는 홍콩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국제무대에서 깊이 있고 독창적인 자신의 음악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이진상은 니콜라이 즈나이더, 더글라스 보스톡, 데이비드 에프론, 로만 코프만, 마리오 벤자고, 마이클 보더, 무하이 탕, 미하일 유로브스키,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안토니 헤르무스, 올라 루드너, 우메다 토시아키, 에이빈트 굴베르크 옌센, 조나단 노트, 크리스토퍼 워렌 그린, 테오도르 구쉴바우어, 페터 귤케 등 거장 지휘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뉘른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 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센다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WDR 방송 교향악단등 정상급 오케스트라에 초청되어 독일, 러시아, 스위스, 영국, 이태리, 프랑스 등 유럽과 미주, 아시아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세계 유수의 페스티발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청중들과 그의 음악을 나누고 있는 이진상은 독일 루르 피아노 페스티발, 스위스의 루체른 페스티발, 메뉴힌 페스티발, 몽트뢰 페스티발, 이태리 부조니 페스티발, 체르보 페스티발, 홍콩 조이 오브 뮤직 페스티발, 서울 예술의 전당 교향악 축제 등에 초청되었으며 베를린 필하모니,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취리히 톤할레, 루체른 KKL, 뉘른베르크 마이스터징어할레, 파리 루브르박물관 등 명 공연장에서의 왕성한 독주회 및 협연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수많은 콩쿠르에서의 수상 경력이 말해주듯이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완벽한 테크닉을 가진 이진상은 성인 연주자로 거듭나면서 또다른 숨겨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예술가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름다운 소리에 대한 그의 열정은 연주활동을 넘어서 피아노라는 악기 자체에 대한 탐구와 배움으로 이어져, 연주활동과 병행한 피아노 조율 및 제작 과정에 참여하게 했다. "공장에 간 피아니스트"로 유명세를 치르기도 한 이진상은, "피아노마니아"라는 영화에서 조명된 명 조율사 슈테판 크뉴퍼를 사사하며 스타인웨이 오스트리아에서 2년간 피아노 테크닉을 공부했다. 그와 함께 피에르 로랑 에마르, 알프레드 브렌델, 미츠코 우치다 등 대가들의 연주 현장을 함께 준비하고 체험한 이진상은 소리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시도로 지난해 스타인웨이 함부르그 본사 공장에서 직접 피아노 제작과정에 참여하는 이색적인 시도를 했다. 피아니스트가 피아노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한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첫 사례로서, 이진상은 나무를 고르고 다듬는 과정부터 완성된 피아노를 최종 선택, 선택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여 청중에게 들려주는 마지막 순간까지 완벽한 소리를 찾고 공유하기 위한 그의 여정을 지속하고 있다. 실제로 2013년 이진상은 예술의 전당에 들여올 새 피아노를 스타인웨이 함부르크 본사에서 직접 고르고, 다음 달 예술의 전당 교향악 축제에서 최초로 연주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1981년생으로 국내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교수를 사사하며 음악가로서의 발판을 닦은 그는 그 후 독일로 유학, 파벨 길릴로프와 볼프강 만츠의 사사를 받고 쾰른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친 후 현재 비엔나에 거주하며 전세계를 무대로 그만의 독특하고 자유로운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주 뿐 아니라 실내악에도 각별한 애정을 보이는 이진상은 현악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 라 감므의 예술감독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13년 자랑스런 한국의 음악인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운파 임원식 재단에서 수여되는 "운파 임원식 음악상"을 수상했다.
# PROGRAM
W.A. Mozart Piano Trio No. 6 in G Major, K. 564
P.I. Tchaikovsky Piano Trio in a minor, Op. 50
[5월 23일] 안은지 귀국 바이올린 독주회 (0) | 2015.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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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소프라노 김지은 독창회 (0) | 2015.04.15 |
[6월 5일] 서울 유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 (0) | 2015.04.14 |
[5월 18일] 애국지사 손양원 기념 콘서트 "La Clemenza 용서" (0) | 2015.04.13 |
[5월 6일, 15일] 김정은 첼로 독주회 (0) | 2015.04.13 |